체중감량에 도움?...해외직구 식품에 '구토·탈모' 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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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체중감량과 근육 강화 등을 내세운 해외 직구 식품 가운데 구토, 탈모를 일으킬 수 있는 위해 성분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5일) 지난해 해외 직구 식품 가운데 효능·효과 표방제품 천600개를 검사한 결과, 17.6%에 해당하는 281개 제품에서 위해 성분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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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체중감량과 근육 강화 등을 내세운 해외 직구 식품 가운데 구토, 탈모를 일으킬 수 있는 위해 성분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5일) 지난해 해외 직구 식품 가운데 효능·효과 표방제품 천600개를 검사한 결과, 17.6%에 해당하는 281개 제품에서 위해 성분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체중감량, 근육 강화, 성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표방한 제품이 많았으며, 제품별로 두통, 설사, 구토, 탈모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위해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들에 대한 통관 보류 조치를 요청하고,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을 통해 반입 차단 대상이 되는 원료·성분이 포함됐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해외 직구 식품 반입은 지난 2019년 천375만 건에서 지난해 2천292만 건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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