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둥지둥! 'HERE WE GO'까지 떠서 급히 과거 발언 '삭제'...첼시 이적 앞두며 "아스날은 최고" 게시물 지웠다

장하준 기자 2024. 6. 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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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밝혔던 팬심이 드러나며 빠르게 반응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캐논'은 5일(한국시간) "토신 아다라비오요는 과거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스날을 극찬하는 글을 올렸다. 이를 확인한 아스날 팬들은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기 시작했고, 아다라비오요는 이 글을 재빨리 삭제했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첼시 이적이 가까워진 아다라비오요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아스날은 아다라비오요가 합류할 예정인 첼시의 지역 라이벌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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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아스날을 칭찬했던 아다라비오요 ⓒ캐논
▲ 첼시 이적이 임박한 아다라비오요 ⓒ로마노
▲ 토신 아다라비오요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과거에 밝혔던 팬심이 드러나며 빠르게 반응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캐논’은 5일(한국시간) “토신 아다라비오요는 과거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스날을 극찬하는 글을 올렸다. 이를 확인한 아스날 팬들은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기 시작했고, 아다라비오요는 이 글을 재빨리 삭제했다”라고 전했다.

아다라비오요가 이 게시물을 삭제한 이유는 간단하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2일 “아다라비오요는 첼시 이적을 앞두고 있다. 그는 풀럼을 떠나 자유 계약(FA)으로 첼시에 입단한다”라고 보도했던 바가 있다.

▲ 첼시 이적이 임박한 아다라비오요

이처럼 첼시 이적이 가까워진 아다라비오요다. 하지만 과거 아스날을 극찬한 행적이 드러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12년 SNS를 통해 “아스날은 나에게 있어 최고의 팀이다”라고 밝혔던 전적이 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아스날은 아다라비오요가 합류할 예정인 첼시의 지역 라이벌 팀이다. 당연히 이 게시물은 화제가 될 수밖에 없었고, 심각함을 인지한 아다라비오요는 황급히 이 글을 삭제했다.

한편 아다라비오요는 2020년부터 풀럼에서 활약한 센터백이다. 196cm의 강력한 신체 조건으로 상대와 몸싸움을 즐기는 편이며 긴 다리를 활용한 태클 능력 역시 일품이라는 평가다.

풀럼 입단 후 4년 동안 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한 아다라비오요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풀럼을 떠난다. 곧바로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많은 팀과 연결됐지만, 최종 선택은 첼시였다.

지난 시즌 수비 불안을 안고 있던 첼시는 아다라비오요의 가세로 빠르게 수비 라인을 보강했다. 또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를 병행하는 데 아다라비오요의 가세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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