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출현 대비해야” 서울시, 보건인력 600여명에 감염병 대응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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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와 자치구 감염병 대응인력 6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보건인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대규모 감염병이 언제 출현할 지 모르는 상황에서 감염병 발생 시 최일선에서 대응하는 시와 서울 25개 자치구 보건소 역학조사관, 보건 인력을 중심으로 실무 역량을 높이고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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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역량 높이고 대응 능력 강화 추진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시와 자치구 감염병 대응인력 6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보건인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대규모 감염병이 언제 출현할 지 모르는 상황에서 감염병 발생 시 최일선에서 대응하는 시와 서울 25개 자치구 보건소 역학조사관, 보건 인력을 중심으로 실무 역량을 높이고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시에는 60여명의 역학조사관이 활동 중이며, 500여명의 보건 인력이 보건소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시는 교육 기간 동안 감염병 관리, 역학 조사, 보고서 지도, 감염병 전문강사 양성 교육 등 4개 과정을 운영한다. 시 역학조사실과 분당서울대병원이 교육 과정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시는 지역 사회에서 발생한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감염병 우수사례 공유회를 10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시·구 보건인력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서울형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4개 권역의 역학조사 협의체를 권역별로 시 책임역학조사관이 전담 지원해 시·구 공동 대응체계를 긴밀히 연계하고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보건인력 역량강화 교육으로 신종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확보하고, 시·구 공동대응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대한 보호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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