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2만 명 임박' 고양시, 예방·진단·돌봄에 AI 활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고양시는 늘어나는 치매 환자 예방과 관리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다고 5일 밝혔다.
일산동구보건소는 AI 돌봄 로봇 '효돌·효순이'를 활용해 독거 치매 노인의 말벗이 돼주고 기상부터 취침까지 일정 관리도 해준다.
시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전화 등으로 1분간 대화함으로써 치매 위험도를 파악하는 'AI 간편 치매 체크' 서비스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늘어나는 치매 환자 예방과 관리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치매 환자는 도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1만9천105명이고 60세 이상 유병률은 7.58%로 추정된다.
시는 독거노인이나 치매 환자를 체계적으로 돌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일산서구보건소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했다.
이 센터에서는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AI 말벗 '로(老)벗 서비스'를 통해 매주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 문제를 상담한다.
로벗 서비스가 치매 예방은 물론, 우울감 해소에 주효한 것으로 나타나자 시는 올해 수혜 대상을 2년 전의 약 9배인 5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치매 중증 위험이 높은 독거노인에게는 긴급 구조요청 기능을 갖춘 AI 스피커를 대여해 인지 강화, 사회성 유지, 투약 관리 등을 지원한다.
일산동구보건소는 AI 돌봄 로봇 '효돌·효순이'를 활용해 독거 치매 노인의 말벗이 돼주고 기상부터 취침까지 일정 관리도 해준다.
시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전화 등으로 1분간 대화함으로써 치매 위험도를 파악하는 'AI 간편 치매 체크' 서비스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had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