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제빵업체 식빵봉투 클립 ‘플라스틱→ 종이’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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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지역 제빵업체 ㈜샤니(중원구 상대원동)가 식빵봉투를 묶는 클립 재질을 플라스틱에서 종이 재질로 교체했다고 5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플라스틱 빵 클립은 소비자가 분리 배출해도 크기가 작아 선별이 어렵고 재활용이 힘든 대표적인 일회용 생활 플라스틱"이라며 "이번 종이 클립은 지자체와 함께 추진한 생활폐기물 탈 플라스틱 대책의 하나로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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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지역 제빵업체 ㈜샤니(중원구 상대원동)가 식빵봉투를 묶는 클립 재질을 플라스틱에서 종이 재질로 교체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서 제안한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이 업계에 적용된 첫 사례다.
해당 업체는 최근 두 달간 빵클립 대량생산 체제를 시범 운영해 2개 종류의 식빵 제품 봉투를 종이 클립으로 묶는 체제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얻는 대표적 효과는 탄소저감이다. 종이와 플라스틱을 각각 1톤씩 소각했을 때의 온실가스(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비교하면 종이는 15.2㎏, 플라스틱 2748㎏으로 180배 차이가 난다.
시 관계자는 “플라스틱 빵 클립은 소비자가 분리 배출해도 크기가 작아 선별이 어렵고 재활용이 힘든 대표적인 일회용 생활 플라스틱”이라며 “이번 종이 클립은 지자체와 함께 추진한 생활폐기물 탈 플라스틱 대책의 하나로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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