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생일 앞두고 기부…의료취약계층 위해 5000만원

[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혜리가 자신의 생일을 맞이하여 기부를 실천했다.

소속사 써브라임은 5일 "혜리가 오는 9일 생일을 앞두고 서울아산병원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혜리가 전달한 기부금은 저소득층을 비롯한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혜리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치료를 포기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보다 많은 분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미래를 꿈꾸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어 "생일은 저의 기념일이지만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혜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혜리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9년 아시아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최연소로 유니세프 고액후원자 모임 '아너스클럽' 회원이 됐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아동들을 위해 1억 원을 쾌척했다. 이 밖에도 각종 도움이 필요한 곳이 꾸준한 선행으로 온정을 나누고 있다.

한편 혜리는 넷플릭스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에 출연한다. 오는 18일 공개 예정이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