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서 바다음악제 '바다의 협주곡' 6일 개막…비라스 등 출연

하경민 기자 2024. 6. 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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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은 오는 6~8일 박물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음악공연을 선보이는 바다음악제 '바다의 협주곡'(Concerto del mare)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첫 날인 6일은 오후 2시 박물관 대강당에서 이탈리안 기타 트리오의 클래식기타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7일 오후 7시 박물관 2층 주출입구 야외에서 전자바이올린과 하프기타 연주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8일 오후 2시 박물관 해오름광장에서 금관오중주와 클래식기타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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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국립해양박물관은 오는 6~8일 박물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음악공연을 선보이는 바다음악제 '바다의 협주곡'(Concerto del mare)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첫 날인 6일은 오후 2시 박물관 대강당에서 이탈리안 기타 트리오의 클래식기타 공연이 진행된다. 이탈리아의 각 세대를 대표하는 3인의 정상급 기타리스트의 앙상블로 클래식부터 영화OST까지 다양한 래퍼토리를 선보인다.

이어 7일 오후 7시 박물관 2층 주출입구 야외에서 전자바이올린과 하프기타 연주가 진행된다.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이선영은 가곡과 대중가요, 트로트 등 바다를 주제로 한 음악들을 연주하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이탈리아 기타리스트 아드미르 도치는 우리나라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하프기타로 이색적인 선율을 들려준다.

마지막 날인 8일 오후 2시 박물관 해오름광장에서 금관오중주와 클래식기타 공연이 펼쳐진다. 여성연주자들로 구성된 '비라스'(B'rass)는 금관악기의 화려하고 웅장한 느낌에 여성의 섬세함을 더해 캐논, 아기상어, 밤양갱 등 익숙한 곡을 연주하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6일 진행되는 대강당 공연은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홍보전략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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