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닉 시너, 29번째 세계 1위 등극 확정...롤랑가로스 준결승 알카라스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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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닉 시너(이탈리아, 세계 2위)가 다음주 10일 새롭게 경신되는 ATP(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 세계랭킹에서 1위를 확정지었다.
시너의 다음 경기로 필립 샤틀리에 코트에 오른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세계 3위)가 8강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세계 9위)에게 6-3 7-6(3) 6-4로 승리하면서 시너와 알카라스의 9번째 라이벌 맞대결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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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닉 시너(이탈리아, 세계 2위)가 다음주 10일 새롭게 경신되는 ATP(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 세계랭킹에서 1위를 확정지었다.
시너는 지난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롤랑가로스 남자단식 8강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를 상대로 2시간 30분만에 6-2 6-4 7-6(3)으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시너는 이번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할 경우 현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성적과 관계 없이 세계 1위를 확정 지을 수 있었다.
조코비치(세르비아)가 8강에서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세계 7위)와 맞대결을 앞두고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시너가 역대 29번째 세계랭킹 1위 등극이 조기에 확정됐다.
시너는 세계랭킹 1위 등극에 대해 "내가 뭐라고 말할 수 있나? 우선 세계 1위가 되는 것은 모든 선수의 꿈이다"고 전했다. 이어 "반대로, 노박이 여기서 은퇴하는 것을 보는 것은 실망스럽다. 그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조코비치의 기권을 안타까워 했다.
시너의 다음 경기로 필립 샤틀리에 코트에 오른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세계 3위)가 8강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세계 9위)에게 6-3 7-6(3) 6-4로 승리하면서 시너와 알카라스의 9번째 라이벌 맞대결이 성사됐다.
알카라스는 바운스가 높고 베이스라인 깊숙한 스트로크로 치치파스의 원핸드 백핸드를 다시 한번 공략하는데 성공하며 상대전적에서 6승 0패로 차이를 벌렸다.
2021년부터 통산 4번의 맞대결을 펼친 시너와 알카라스는 롤랑가로스에서는 생애 첫 맞대결이다. 두 선수의 상대전적은 4승 4패로 팽팽하다.
그랜드슬램 무대에선 시너가 2022년 윔블던 16강에서 승리했고 알카라스가 같은 해 US오픈 8강에서 승리하며 우승까지 차지했었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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