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 명동, 외국인 매출 비중 45%…"K패션 성지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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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자체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는 지난 3월 오픈한 명동점의 지난달 외국인 매출 비중이 45%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에 오픈한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도 외국인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전국 11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에서 기록된 외국인 매출을 고객 연령별로 살펴보면 지난 5월 기준으로 20대가 41.1%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34.8%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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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무신사 자체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는 지난 3월 오픈한 명동점의 지난달 외국인 매출 비중이 45%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월간 오프라인 매출 총합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택스프리(Tax-free·부가세 면제)' 구매 금액을 나눈 것이다.
외국인 매출 비중은 오픈 직후인 3월 30.7%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명동과 더불어 홍대, 성수 등 서울의 또 다른 인기 상권에 자리잡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외국인 고객 비중이 최근 늘어나는 추세다.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의 지난 5월 외국인 매출 비중은 29.1%로 집계됐다. 홍대점 면세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약 67% 증가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에 오픈한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도 외국인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지난 1월 11.1%였던 글로벌 고객 비중은 3월 20.3%, 이달 28.8%까지 올랐다.
전국 11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에서 기록된 외국인 매출을 고객 연령별로 살펴보면 지난 5월 기준으로 20대가 41.1%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34.8%로 뒤를 이었다. 40대 이상은 20.6%를 차지했다.
해외 고객의 구매 금액을 국적별로 분류하면 ▲중국(18.4%) ▲대만(15.7%) ▲미국(12.4%) ▲싱가포르(12%) ▲일본(9.4%)까지 상위 5개국이 약 67.8%를 차지했다.
한국을 방문해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을 다녀갔던 글로벌 고객들의 여권 기준 국가 수는 73개국으로 분석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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