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SNS로 '탄·핵·만·답·이·다' 릴레이 6행시 제안

김도현 기자 2024. 6. 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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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탄핵만 답이다'란 글귀에 대한 릴레이 육행시를 제안했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 의원은 전날 밤 본인의 소셜미디어(SNS)에 "긴급 제안. 육행시챌린지에 참여해달라"는 글과 함께 본인이 작성한 6행시를 게재했다.

추 의원은 "△'탄'성이 쏟아질 줄 알고 △'핵'폭탄급 발표를 몸소 했건만 △'만'만한 백성들아! △'답'답한 궁상들아! △'이'나라 석유 노다지라 해도 △'다' 돌아서네, 여보밖에 없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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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22대 국회 개원 첫날인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첫 의원총회에 입장하고 있다. 2024.5.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탄핵만 답이다'란 글귀에 대한 릴레이 육행시를 제안했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 의원은 전날 밤 본인의 소셜미디어(SNS)에 "긴급 제안. 육행시챌린지에 참여해달라"는 글과 함께 본인이 작성한 6행시를 게재했다. 추 의원은 "△'탄'성이 쏟아질 줄 알고 △'핵'폭탄급 발표를 몸소 했건만 △'만'만한 백성들아! △'답'답한 궁상들아! △'이'나라 석유 노다지라 해도 △'다' 돌아서네, 여보밖에 없어"라고 썼다.

6개 행의 앞 글자를 이어보면 '탄핵만이 답이다'는 메시지가 나온다. 추 의원의 6행시는 윤 대통령이 지난 3일 국정브리핑을 통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것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정치권은 해석했다.

한편 이날 오후 열리는 제22대 첫 본회의에서는 국회의장단이 선출된다. 의장이 부재한 상태로 열리는 이날 본회의 진행은 국회법에 따라 최다선·최고령인 추 의원이 맡게 된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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