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PB 들고 식품박람회 '타이펙스'참가…"글로벌 인프라 구축"

이준호 기자 2024. 6. 5. 0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해외 유통, 제조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활동을 추진 한다고 5일 밝혔다.

GS25의 전용 브랜드(PB) 상품인 ▲유어스 ▲리얼프라이스 ▲점보라면 시리즈 등을 해외 로컬 유통 채널에 론칭하는 동시에 해외 로컬 인기 상품을 직소싱해 국내 GS25 매장에 단독 도입하는 방식의 협업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GS리테일 수출입MD팀 직원이 해외 업체 관계자들과 수출입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2024.06.05.(사진=GS리테일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해외 유통, 제조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활동을 추진 한다고 5일 밝혔다.

GS25의 전용 브랜드(PB) 상품인 ▲유어스 ▲리얼프라이스 ▲점보라면 시리즈 등을 해외 로컬 유통 채널에 론칭하는 동시에 해외 로컬 인기 상품을 직소싱해 국내 GS25 매장에 단독 도입하는 방식의 협업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GS25는 지난 1일까지 5일간 개최된 태국 방콕 식품 박람회인 '타이펙스'에 국내 유통사 중 최초로 참가해 글로벌 협업 인프라 구축 활동을 구체화 했다.

'타이펙스'는 세계 각 국의 32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하고 8만여명이 참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식품 무역 박람회이다.

GS25는 실제 GS25 매장 모습으로 구현한 박람회 부스를 마련하고 수출입 전문가로 구성된 GS리테일 수출입MD(상품기획자)팀 7명을 태국 방콕으로 파견해 해외 업체 관계자들과의 상담을 진행했다.

우선, GS25는 태국·필리핀·홍콩·말레이시아·UAE 등 32개국, 82개의 업체와의 수출관련 긴밀한 상담을 진행했다.

K-라면 열풍에 힘입어 특히 점보라면 시리즈, 오모리김치찌개 라면 등 PB라면이 특히 큰 주목을 받았으며, 경제 불황 등의 여파로 가성비 PB인 리얼프라이스 상품 등도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GS25는 이미 12개 업체와의 구체적인 수출 논의에 돌입했으며, 물량 규모 등의 세부 계약 사항을 조율한 후 연내 본격적인 수출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GS25는 '타이펙스' 참가를 통해 수출 뿐만 아니라 수입 관련 분야에서도 성과를 창출했다. 국내 진출을 원하는 다양한 해외 업체와의 상담에 주력하며 우수한 상품력을 보유한 13개 신규 해외 협력사를 발굴해 냈다.

한편, 지난해 기준 GS25의 해외 소싱 상품 매출은 무려 500억원에 달하며, 수출 실적은 1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타이펙스'를 기점으로 다양한 해외 업체와의 활발한 수출입 논의가 추진되고 있어, GS25는 올해 수출입 목표를 지난해 대비 무려 30% 신장 규모로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