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UP & 키워드 6/5]
[앵커]
지금 시각, 8시 32분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날씨 어떨지 뉴스업 날씨 스튜디오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기분 좋은 수요일 아침, 날씨엔 키워드입니다.
오늘의 날씨 먼저 키워드로 알아볼까요?
'8월'과 '아이스 커피'입니다.
여름의 초입부터 더위의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어제도 더웠지만, 오늘은 날이 더 더워지겠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8월 상순에 해당하는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아이스 커피나 톡 쏘는 탄산음료가 간절해지는데요.
하지만 이런 음료들이 오히려 체내 수분 흡수를 저해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아이스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활발하게 해 수분 손실을 일으키고요.
탄산음료와 같은 가당 음료를 많이 마시면, 우리의 신체는 조직에서 수분을 끌어내 설탕을 희석해야 하는 데,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탈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도 수분섭취가 중요한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음료보다는 미지근한 온도의 물을 자주 마셔주시는 게 더욱 도움이 되겠습니다.
다음은 서울의 시간대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18.1도로, 아침 공기도 한결 부드러웠는데요.
낮 동안에는 기온이 크게 치솟겠습니다.
정오에는 28도, 오후 2시에는 무려 31도까지 오르면서, 한여름처럼 덥겠습니다.
하지만 퇴근길 무렵부터는 기온이 점차 떨어지겠고, 다시 선선함이 감돌겠습니다.
여름의 세 번째 절기, '망종'인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쾌청하겠습니다.
다만 여전히 볕이 강해서 낮 동안 자외선과 오존을 주의해주셔야겠고요.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는 오후부터는 강원과 충북, 남부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비의 양은 5~20mm가 되겠고, 지역 간 강수 편차가 크겠습니다.
또, 기습적인 비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쏟아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 낮 기온 살펴보면, 예년기온을 1~4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대전 30도, 광주와 대구는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부터는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현충일인 내일은 더위 속에 강원과 전남, 제주도에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연휴 일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지금까지 날씨엔 키워드에 윤수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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