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즈랜드 702명, 공치기 게임 키피유피 세계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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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북동쪽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케언즈를 거느리고 있는 퀸즈랜드 주 주민 702명이 공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은 채 공중에서 계속 튕겨 올리는 키피 유피(Keepy Uppy) 게임 세계신기록을 세워 인증서를 받았다.
5일 퀸즈랜드주 관광청에 따르면, 3개 도시 2000㎞에 달하는 공간에서 주민들이 키피유피 게임을 즐기고 신기록까지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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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호주 북동쪽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케언즈를 거느리고 있는 퀸즈랜드 주 주민 702명이 공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은 채 공중에서 계속 튕겨 올리는 키피 유피(Keepy Uppy) 게임 세계신기록을 세워 인증서를 받았다.
5일 퀸즈랜드주 관광청에 따르면, 3개 도시 2000㎞에 달하는 공간에서 주민들이 키피유피 게임을 즐기고 신기록까지 세웠다.
호주 기록부의 심판들이 ▷브리즈번의 사우스 뱅크, ▷골드코스트의 반짝이는 메인 비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관문인 케언스 에스플러네이드 등 퀸즐랜드주 메인 도시 세 곳의 동시다발 경기를 감독했다.
경기장 대표선수로는 모든 연령대 주민이 몰려들었다. 참가자들은 호주를 배경으로 한 미국 ABC 방송 시리즈, 호주 태생의 캐릭터 ‘블루이’ 팬들이었다.
주민 대표 선수들의 열정을 고취시키는 오케스트라 연주가 오랜시간 이어지는 가운데 마침내 키피유피 신기록이 세워져 심판들이 이를 공인하자, 경기장은 물론, 주 내 해변, 시골마을, 외식음식점 등 전역이 기쁨의 환호성으로 들끓었다고 관광청은 전했다.
주 정부와 민간은 TV속의 블루이 세계를 현실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블루이 월드(Bluey’s World)를 오는 11월 오픈할 계획이다.
퀸즐랜드 스티븐 마일즈(Steven Miles) 주 지사는 “지난 6년 동안 블루이와 브리즈번을 배경으로 한 이 TV시리즈는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고 이제는 이곳 퀸즐랜드로 전 세계를 끌어들일 차례입니다. 저는 세계 최고의 생활 방식, 최고의 해변, 최고의 도시, 믿을 수 없는 외곽,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로 방문객들이 직접 와서 볼 수 있도록 초대합니다”라고 말했다.
퀸즐랜드 주 마이클 힐리(Michael Healy) 관광장관은 “우리는 전 세계의 가족들을 퀸즐랜드로 초대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우리는 블루이가 전세계적으로 대히트를 쳤고 그것은 퀸즐랜드의 가족들이 즐기는 일반적인 재미있는 생활 방식을 보여줍니다. 왜 퀸즐랜드에서 체류하고, 휴가를 즐기기에 완벽한지 전세계가 와서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초대할 때입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퀸즐랜드주 페트리샤 오칼라한(Patricia O’Callaghan)관광청장은 “퀸즐랜드는 무엇이 우리를 특별하게 만드는지를 세상에 보여주어야 할 때입니다. 블루이 월드는 브리즈번 뿐 만 아니라, 전 세계 팬들이 해변, 열대 우림, 아웃백,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와 같은 퀸즐랜드의 세계적인 아이콘과 풍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퀸즐랜드주 관광청은 BBC 스튜디오와 협력하여 전 세계가 이곳 퀸즐랜드에서 블루이의 세계를 실제 경험할 수 있도록 초대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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