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K-HIT 프로젝트 1.0’ 탄광문화 연계 위해 유럽 벤치마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랜드(035250)가 유럽 폐광도시의 변화 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
5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을 비롯한 'K-HIT(케이히트)프로젝트TF' 직원들, 강원 폐광지역 4개시‧군 사회단체장과 디자인‧건축‧축제분야 전문가들은 지난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일정으로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방문 중이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4월 'K-HIT 프로젝트 1.0 발표회'를 통해 폐광에 따라 사라져 가는 국내 탄광문화를 보존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랜드(035250)가 유럽 폐광도시의 변화 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
5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을 비롯한 ‘K-HIT(케이히트)프로젝트TF’ 직원들, 강원 폐광지역 4개시‧군 사회단체장과 디자인‧건축‧축제분야 전문가들은 지난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일정으로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방문 중이다.
‘K-HIT 프로젝트 1.0’은 하이원통합관광 프로젝트로, 이번 일정은 그 프로젝트 중 하나인 ‘탄광문화 연계사업’을 위해 추진된다. 유럽의 폐광도시가 세계적 문화도시로 탈바꿈한 점을 벤치마킹하는 게 핵심이다.
최근 국내 탄광이 연이어 문을 닫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적 광업도시의 문화유산 보존과 연계관광 활성화,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조사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조사를 통해 강원랜드는 국내 산업화를 이끌었던 탄광의 전통적 문화를 이어가고 활용할 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유럽 방문에선 독일 최대 규모의 탄광단지이자 도시재생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는 졸페라인 견학이 첫 번째로 진행됐다. 현대 건축 개념을 적용한 뛰어난 산업기념물이라는 점을 인정받아 200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력이 있는 곳이다. 연간 약 200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또 인근지역인 보훔의 광산박물관도 길이 2.5㎞ 규모의 광산 갱도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유명한 곳이다. 연간 약 4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곳으로서, 이 박물관에 대한 벤치마킹 일정도 마련됐다.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마을도 방문일정에 포함돼 있다. 세계 최초의 소금광산을 활용한 연계관광 우수사례로 평가받은 마을이다.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 있고, 연간 약 1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 명소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4월 ‘K-HIT 프로젝트 1.0 발표회’를 통해 폐광에 따라 사라져 가는 국내 탄광문화를 보존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과 폐광문화 연계관광 콘텐츠 발굴에 나서고 있다.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첫 성관계, 300만원'…유명 대기업 대표, 24살 어린 내 약혼녀와 성매매"
- 김나정 "필리핀서 손 묶인 채 강제로 마약 흡입…스폰 아닌 협박"
- "병만 씨가 돈 다 잃을까 봐 불안"…'사망보험 20개 가입' 김병만 전처의 문자
- 박연수, 전남편 송종국 저격…"자식 전지훈련 막아놓고, 넌 이민 가네"
- 장재인, 당당한 '노브라' 패션…이미지 파격 변신 [N샷]
- 조여정·성시경, 13년 전 홍콩서 만나자마자 뽀뽀…"어색했지만"
- 송혜교 닮은 '25세 파일럿' 얼마나 똑같길래…"사진 찍으려 줄 섰다"
- '돼지불백 50인분 주문' 공문까지 보낸 중사…군부대 사칭 노쇼였다
- 서동주, 183㎝ 듬직한 연하 남친 공개 "어깨 기대면 체온 상승"
- 이동건, 공개연애만 다섯번…父 "솔직해서 의자왕 별명 생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