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요한 국가"라는데…엔비디아 CEO엔 조용한 중국 [소셜픽]
정재우 기자 2024. 6. 5. 08:29
인공지능과 함께 엄청난 주목을 받는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이 대만을 방문했습니다.
지난달 26일부터 대만을 방문해 '국가'라고 부르면서 중국의 심기를 건드리는 발언을 했는데요.
[젠슨 황/엔비디아 CEO : 계속 대만에 투자할 겁니다. 대만은 저희의 가장 중요한 국가 중 하나입니다. 대만은 인공지능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젠슨 황은 대만에서 태어나 미국에 이민을 간 대만계 미국인입니다.
지난 2일 컴퓨터 전시회의 기조연설과 함께 공개한 영상에서는 대만과 중국을 구분해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의 중국'을 주장해 온 중국이 이번만큼은 아무 반응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의 일부 누리꾼들은 "중국을 배제했다"며 불매를 거론했습니다.
하지만 "관영 언론이 하나도 보도하지 않다니", "안 사면 어디 걸 사느냐"며 자조적인 반응도 이어졌습니다.
[화면제공 유튜브 'NVIDIA'·'Taiwan News Formosa TV'·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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