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글로벌 출시하는 숲, 올해 호실적 전망… 목표가 1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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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트위치코리아 철수에 따라 SOOP(숲·옛 아프리카TV)이 올해 양호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튜브가 동영상 플랫폼 시장 내 절대적인 강자이지만, 실시간 방송과 e스포츠 같은 특정 영역의 콘텐츠에서는 오히려 트위치와 아프리카TV가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아프리카TV의 장점과 국내 시장에서 갈고 닦은 사업 경험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의미있는 트래픽이 나타난다면 중장기적인 주가 리레이팅(재평가)으로 이어질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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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트위치코리아 철수에 따라 SOOP(숲·옛 아프리카TV)이 올해 양호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 의견은 ‘매수’를, 목표 주가는 17만원을 각각 신규 제시했다. 전 거래일 숲은 10만6400원에 마감했다.
5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숲은 이날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태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기점으로 기반을 확장할 전망이다. 숲은 별풍선 선물하기를 중심으로 성장한 후원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이다. 채팅창에서 진행되는 인터넷 방송인(BJ)와 시청자 간의 긴밀한 소통, BJ 간의 합방(합동방송), 버튜버(버추얼스트리머) 등 차별화 포인트를 통해 이(e) 스포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스트리밍 방송을 제공한다는 강점 보유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튜브가 동영상 플랫폼 시장 내 절대적인 강자이지만, 실시간 방송과 e스포츠 같은 특정 영역의 콘텐츠에서는 오히려 트위치와 아프리카TV가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아프리카TV의 장점과 국내 시장에서 갈고 닦은 사업 경험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의미있는 트래픽이 나타난다면 중장기적인 주가 리레이팅(재평가)으로 이어질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숲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 동기 22.1% 증가한 4243억원, 영업이익은 29.8% 늘어난 1172억원으로 추정했다. 안 연구원은 “글로벌 비즈니스는 단기에 매출보다는 오히려 비용 집행 규모가 더 크겠지만, 국내에서 이미 트위치코리아 철수로 인한 스트리머들의 숲으로의 이동이 나타났고 이로 인한 매출 성과가 이미 1분기부터 반영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올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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