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꽂힌 차량 훔친 50대, 카드로 쇼핑까지 하려다 덜미

유영규 기자 2024. 6. 5. 0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가 꽂힌 차량을 몰고 달아나 차 안에 있던 카드로 마트에서 결제까지 하려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는 훔친 차를 운전해 인근 마트로 가 차 안에 있던 카드로 47만 원 상당의 주류와 생활용품 등을 결제하려다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차량을 도난당한 피해자가 즉시 카드 거래를 정지하는 바람에 결제 시도 문자메시지가 전송되면서 위치를 확인한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해 A 씨를 검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가 꽂힌 차량을 몰고 달아나 차 안에 있던 카드로 마트에서 결제까지 하려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절도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50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A 씨는 3일 오전 8시 37분쯤 제주시 이도동 한 도로에 키를 꽂은 채 잠시 세워둔 아반떼 차량을 몰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훔친 차를 운전해 인근 마트로 가 차 안에 있던 카드로 47만 원 상당의 주류와 생활용품 등을 결제하려다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차량을 도난당한 피해자가 즉시 카드 거래를 정지하는 바람에 결제 시도 문자메시지가 전송되면서 위치를 확인한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해 A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 출동 당시 훔친 차 안에 있던 A 씨는 경찰 하차 요구에 응하지 않고 차를 앞뒤로 몰며 달아나려고 했습니다.

경찰은 삼단봉으로 운전석 유리창을 깨 도주를 막았고 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다치고 도난당한 차량과 주차된 다른 차량이 파손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과거에도 동종 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