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부산에 신생기업 맞춤 지원·육성하는 복합 사무공간 개소…유니콘 기업 키우는 남부권 거점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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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산업은행이 신생기업을 맞춤 지원·육성하는 복합 사무 공간이 문을 열었다.
산은은 부산시와 보조를 맞춰 이곳을 남부권 유니콘 기업(미래 가치 1조 원 이상 신생기업) 육성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삼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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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북항 혁신창업타운과 연계한 지원 다각화 복안
부산=이승륜 기자
부산에 산업은행이 신생기업을 맞춤 지원·육성하는 복합 사무 공간이 문을 열었다. 산은은 부산시와 보조를 맞춰 이곳을 남부권 유니콘 기업(미래 가치 1조 원 이상 신생기업) 육성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삼을 예정이다.
부산시는 중구 중앙동 산업은행 동남권지역본부 9층에 ‘KDB 넥스트원(NextONE) 부산’이 문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넥스트원 부산은 신생기업(스타트업) 기업 투자 설명회(IR) 공간과 벤처기업자본(VC) 투자자 사무공간, 보육기업 사무공간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이다.
앞으로 산은은 넥스트원 부산을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KDB 넥스트원’ 프로그램의 남부권 거점지역으로 삼고, 지역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산은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넥스트원을 운영해 매년 30곳씩 총 105개 업체를 선발·보육했다. 이 중 51개 업체는 600억 원의 투자를 받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산은은 넥스트원 부산을 통해 수도권 중심의 벤처생태계를 지역으로 확장해 국가균형발전 실현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시도 넥스트원 부산을 북항에 조성될 혁신창업타운과 연계해 지역 기업 맞춤 지원을 다각화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산업은행의 벤처플랫폼과 해외 교류망 육성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부·울·경 제조업 기반 신생기업 투자유치, 사업연계,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초기기업 대상 펀드 조성 등을 통해 직·간접 투자 등 금융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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