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420억 거절한 SON 더 놀랍네'...맨시티 부주장 더브라위너, 사우디 이적 가능성 '직접 인정'..."내 경력을 끝낼 수 있는 돈이다"

이현석 2024. 6. 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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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에 열려있다는 의사를 숨기지 않았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시각) '더브라위너는 그의 아내가 이적을 허락했고, 계약이 1년 남은 시점에서 사우디에서 받을 엄청난 돈을 위해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고 선언했다'라고 보도했다. 더브라위너는 최근 벨기에 언론인 HLN과의 인터뷰에서 "내 나이에는 모든 것에 열려 있어야 한다. 사람들은 내 경력이 끝날 수도 있는 엄청난 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AFP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에 열려있다는 의사를 숨기지 않았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시각) '더브라위너는 그의 아내가 이적을 허락했고, 계약이 1년 남은 시점에서 사우디에서 받을 엄청난 돈을 위해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고 선언했다'라고 보도했다. 더브라위너는 최근 벨기에 언론인 HLN과의 인터뷰에서 "내 나이에는 모든 것에 열려 있어야 한다. 사람들은 내 경력이 끝날 수도 있는 엄청난 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AFP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에 열려있다는 의사를 숨기지 않았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시각) '더브라위너는 그의 아내가 이적을 허락했고, 계약이 1년 남은 시점에서 사우디에서 받을 엄청난 돈을 위해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고 선언했다'라고 보도했다. 더브라위너는 최근 벨기에 언론인 HLN과의 인터뷰에서 "내 나이에는 모든 것에 열려 있어야 한다. 사람들은 내 경력이 끝날 수도 있는 엄청난 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에 열려있다는 의사를 숨기지 않았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시각) '더브라위너는 그의 아내가 이적을 허락했고, 계약이 1년 남은 시점에서 사우디에서 받을 엄청난 돈을 위해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고 선언했다'라고 보도했다.

더브라위너는 올 시즌 여전히 맨시티를 상징하는 미드필더이자,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독보적인 기량을 자랑하는 더브라위너는 올 시즌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했음에도 복귀 이후 팀의 상승세를 이끌며 맨시티의 리그 4연패에 일조했다.

하지만 올 시즌 더브라위너는 이적설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이번 여름 맨시티와의 계약이 1년가량 남는 더브라위너로서는 미래를 고민할 시점인데, 재계약보다는 사우디와 미국 자본의 유혹이 거세게 더브라위너를 흔들고 있다는 소식이 쏟아졌다. 남은 계약 기간을 다 채울 가능성은 크지만, 이후 맨시티와의 재계약 보다는 자유계약으로 다른 구단을 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더브라위너는 시즌 후 인터뷰에서 이같은 사실을 부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사우디의 막대한 제안으로 흔들리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고 직접 밝히며,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맨체스터 시티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에 열려있다는 의사를 숨기지 않았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시각) '더브라위너는 그의 아내가 이적을 허락했고, 계약이 1년 남은 시점에서 사우디에서 받을 엄청난 돈을 위해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고 선언했다'라고 보도했다. 더브라위너는 최근 벨기에 언론인 HLN과의 인터뷰에서 "내 나이에는 모든 것에 열려 있어야 한다. 사람들은 내 경력이 끝날 수도 있는 엄청난 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EPA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에 열려있다는 의사를 숨기지 않았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시각) '더브라위너는 그의 아내가 이적을 허락했고, 계약이 1년 남은 시점에서 사우디에서 받을 엄청난 돈을 위해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고 선언했다'라고 보도했다. 더브라위너는 최근 벨기에 언론인 HLN과의 인터뷰에서 "내 나이에는 모든 것에 열려 있어야 한다. 사람들은 내 경력이 끝날 수도 있는 엄청난 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AP연합뉴스

더브라위너는 최근 벨기에 언론인 HLN과의 인터뷰에서 "계약 기간이 1년 남았기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생각해야 한다. 내 나이에는 모든 것에 열려 있어야 한다. 사람들은 내 경력이 끝날 수도 있는 엄청난 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가끔은 그것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라며 사우디의 막대한 제안에 대해 고민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사우디에서 2년 동안 뛴다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다. 그 전에 15년 동안 축구를 했는데 아직 그 금액에 도달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다음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은 1년이 남았기에 아직 생각할 필요는 없다"라며 계약이 이행되는 차기 시즌까지는 맨시티에 남을 예정이지만, 사우디의 제안을 수용하면 엄청난 금액을 벌 것이 분명하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이마르 등을 비롯해 유럽 축구 스타들이 사우디행을 선택해 막대한 연봉을 수령하고 있다. 더브라위너도 물론 맨시티에서 많은 금액을 받고 있지만, 사우디에서 지급할 수 있는 돈의 규모는 유럽을 훨씬 상회한다.

데일리메일은 '사우디 프로 리그의 디렉터인 마이클 에메날로는 지난 크리스마스에도 맨시티 훈련 세션에 참석해 더브라위너를 주시했었다. 그의 전 동료인 리야드 마레즈와 아이메릭 라포르테도 사우디로 이적했으며, 에데르송도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더브라위너를 둘러싼 상황도 사우디를 가리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브라위너는 이미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도 '맨시티는 더브라위너를 가능한 한 오래 팀에 머물게 하고 싶어 한다. 그와 맨시티의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에 만료된다. 18개월가량이 남았다. 맨시티는 그와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하길 원한다고 알려졌다. 다만 알 나스르와 알 힐랄이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더브라위너를 주시 중이다'라며 사우디 이적설이 제기됐었다.

당시 일부 언론에서는 '맨시티는 더브라위너와 계약을 연장하길 원하며 그를 보낸다면 최소 1억 파운드(약 1700억원)의 초기 이적료를 설정했다. 사우디의 제안이 그를 데려갈 만큼 충분한지는 지켜봐야 한다'라며 맨시티의 요구 수준이 엄청나다고 설명했다.

맨체스터 시티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에 열려있다는 의사를 숨기지 않았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시각) '더브라위너는 그의 아내가 이적을 허락했고, 계약이 1년 남은 시점에서 사우디에서 받을 엄청난 돈을 위해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고 선언했다'라고 보도했다. 더브라위너는 최근 벨기에 언론인 HLN과의 인터뷰에서 "내 나이에는 모든 것에 열려 있어야 한다. 사람들은 내 경력이 끝날 수도 있는 엄청난 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AFP연합뉴스

더브라위너의 이번 발언으로 손흥민의 결정에 대해서도 재평가가 될 수밖에 없게 됐다.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부터 꾸준히 중동행 루머가 등장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한 어떠한 제안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사우디 구단들과 연결되고 있다'라며 사우디의 관심과 토트넘의 태도에 대해 설명했다.

당시 영국 언론들은 '손흥민은 오는 여름 사우디 구단의 최우선 타깃으로 지명됐으며 올 시즌 후 손흥민을 데려오기 위한 접촉과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모든 것이 어떻게 달라질지는 모르지만, 사우디의 관심은 성공적인 것으로 보였으며 2500만 파운드(약 420억원) 연봉 제안도 건넸다고 알려졌다'라며 사우디는 손흥민을 데려오기 위해 엄청난 계약 규모를 제시할 준비까지 했다고 전했다.

다만 손흥민은 더브라위너와 달리 단호했다. EPL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가 강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6월 A매치 당시에도 사우디 이적에 대해 "아직 거기에 갈 준비가 안 돼 있다. 프리미어리그가 더 좋고, 여기서 더 해야 할 일이 더 남아 있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후 토트넘 프리시즌 기간에도 해당 질문에 "내가 (사우디에) 가고 싶었다면 여기에 있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축구하는 것을 좋아한다. 돈도 중요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 꿈이다"라며 이적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실히 밝혔었다. 토트넘 주장으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

맨체스터 시티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에 열려있다는 의사를 숨기지 않았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시각) '더브라위너는 그의 아내가 이적을 허락했고, 계약이 1년 남은 시점에서 사우디에서 받을 엄청난 돈을 위해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고 선언했다'라고 보도했다. 더브라위너는 최근 벨기에 언론인 HLN과의 인터뷰에서 "내 나이에는 모든 것에 열려 있어야 한다. 사람들은 내 경력이 끝날 수도 있는 엄청난 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AFP연합뉴스

다만 이런 선택이 손흥민에게 모두 긍정적이었던 것은 아니다. 손흥민은 최근 당초 예상됐던 장기 재계약 대신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며 토트넘에서의 미래에 대한 의문 부호가 커졌다. 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은 '손흥민은 여전히 주장으로서 팀에 필수적인 존재다. 토트넘은 그를 2026년까지 구단에 묶어두기 위해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라며 손흥민에게 재계약 제안이 아닌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 키프 기자도 개인 SNS를 통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활성화하나"라는 질문을 받자 "그럴 것이다"라며 손흥민이 당장은 1년 연장 옵션으로 토트넘에 잔류할 것이라고 점쳤다.당초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장기 재계약을 제안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영국 언론들은 '소식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번 여름 손흥민과의 새로운 계약을 논의할 것이다. 그의 관심을 확인하기 위해 손흥민과 비공식적인 논의도 진행 중이다'라고 전하며 재계약을 구단과 선수 모두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의 이러한 태도는 그간 손흥민을 향해 엄청난 구애를 펼쳤던 사우디와 대조되면서 더욱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

영국의 90min은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장기 계약 마지막 12개월에 진입하지만 이를 2026년까지 연장할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 이는 그의 계약 만료가 새롭게 그의 34번째 생일 전으로 연기된다는 뜻이다'라며 재계약 시점이 미뤄질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손흥민의 나이는 사우디 리그로의 이적 가능성에 대한 추측을 불타오르게 할 정도로 많다. 다만 손흥민은 지난여름 사우디로 이적하는 데 관심이 없다고 단언했다'라며 지난해 여름 손흥민의 발언 등이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으로서는 팀을 위한 선택과 발언이 사우디보다 더욱 아쉬운 대우를 토트넘에서 받게 되는 선택으로 이어진 상황이기에 이번 여름 재계약 여부에 더 관심이 쏠릴 수 있다.

맨체스터 시티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에 열려있다는 의사를 숨기지 않았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시각) '더브라위너는 그의 아내가 이적을 허락했고, 계약이 1년 남은 시점에서 사우디에서 받을 엄청난 돈을 위해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고 선언했다'라고 보도했다. 더브라위너는 최근 벨기에 언론인 HLN과의 인터뷰에서 "내 나이에는 모든 것에 열려 있어야 한다. 사람들은 내 경력이 끝날 수도 있는 엄청난 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에 열려있다는 의사를 숨기지 않았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시각) '더브라위너는 그의 아내가 이적을 허락했고, 계약이 1년 남은 시점에서 사우디에서 받을 엄청난 돈을 위해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고 선언했다'라고 보도했다. 더브라위너는 최근 벨기에 언론인 HLN과의 인터뷰에서 "내 나이에는 모든 것에 열려 있어야 한다. 사람들은 내 경력이 끝날 수도 있는 엄청난 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2022년 겨울부터 시작된 사우디 모래 폭풍이 손흥민을 거쳐 이제는 EPL 최고의 미드필더에게 향하고 있다. 더브라위너가 보낼 차기 시즌이 맨시티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될지, 그의 선택이 사우디로 향할지에도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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