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김대호, 모델과 2대 2 미팅→최종 커플 성사 "심장 두근" [14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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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F'에서 아나운서 김대호가 2 대 2 미팅에 나섰다.
MBC 아나운서 김대호와 김준상이 미모의 두 여성과 2 대 2 미팅을 가진 것.
반면 김준상은 미팅 중 김대호에게 마지막 연애가 언제인지 질문했다.
김대호는 "잠시나마 어떤 설렘을 느꼈다. 사실 지금 심장이 많이 두근거린다"라며 2 대 2 미팅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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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14F'에는 '쌍으로 고장 난 대호와 준상의 삐걱대는 2:2 미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MBC 아나운서 김대호와 김준상이 미모의 두 여성과 2 대 2 미팅을 가진 것.
본격적인 소개팅 전, 제작진은 김대호에게 마지막 미팅 경험을 물었다. 김대호는 "작년 즈음이다. 이제 기억도 안 난다.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라고 답했다. 소개팅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소개팅은 딱 두 번 해봤는데 두 번째 했던 분에게는 애프터 신청도 했다. 그런데 감기 좀 낫고 보자고 했는데 아직도 안 나은 것 같다. 독하게 걸린 것 같다"라고 씁쓸한 사연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소개팅 상대인 모델 고예슬과 최시은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김대호에게 이상형에 대해 물었다. 이에 그는 "미인을 좋아한다. 엄청 예쁘다기보다도 제가 마음에 드는 외모였으면 좋겠다. 요즘에 추가된 건 경제관념 있는 분(이었으면 좋겠다). 제가 별로 관리를 못해서 (경제관념에 관한 부분이) 부족한 것 같다"라고 답했다.
반면 김준상은 미팅 중 김대호에게 마지막 연애가 언제인지 질문했다. 이에 김대호는 "그건 내가 별로 말하고 싶지 않다. 경고했지"라며 다소 살벌한 표정을 지어 폭소를 유발했다.
차분한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미팅을 잘 마친 김대호는 최종 선택에서 두 여성 모두에게 선택을 받았다. 김대호가 최시은을 지목하며 두 사람은 최종 커플이 됐다. 김대호는 "잠시나마 어떤 설렘을 느꼈다. 사실 지금 심장이 많이 두근거린다"라며 2 대 2 미팅 소감을 전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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