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다른 마인드, 더 브라위너 “사우디 갈 수도, 돈 많이 주잖아”

김재민 2024. 6. 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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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라위너가 사우디아라비아행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더 브라위너는 "내 나이에는 모든 것에 열려있어야 한다. 내 경력의 끝에 무엇이 있을지에 대해 많이 얘기한다. 때때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년을 보낸다면 엄청난 돈을 벌 것이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2014-2015시즌 볼프스부르크 소속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와 도움왕을 차지했던 더 브라위너는 이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해 통산 3회 도움왕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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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더 브라위너가 사우디아라비아행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지난 2023년 카림 벤제마, 네이마르 등 슈퍼스타를 쓸어담았던 사우디아라비아 '오일 머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큰 손'이 될 전망이다. 모하메드 살라, 손흥민 등 '월드 클래스' 선수들을 영입하려고 나설 전망이다.

지나치게 경직된 사회와 유럽과는 다른 문화로 현지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고 사우디행을 후회하는 선수도 몇몇 있었지만, 유럽 축구계에서는 받을 수 없는 엄청난 연봉에 만족하는 선수들도 적지 않다. 특히 은퇴를 앞둔 황혼기에 마지막으로 거액을 손에 넣을 수 있는 기회로 조명받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가 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더 브라위너는 영국 'BBC'가 전한 인터뷰에서 "부인에게는 이국적인 모험이 괜찮다. 가족 대화도 많이 하고 있다"며 "계약기간이 1년 남았기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이가 제일 많은 애가 8살이고 잉글랜드만 안다. 그는 내가 맨시티에서 얼마나 더 뛸지 물어본다. 시간이 온다면 그것에 대해 논의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가능성, 향후 거액 연봉을 주는 축구 변방으로 떠날 가능성 모두 배제하지 않은 것ㅇ디다.

더 브라위너는 "내 나이에는 모든 것에 열려있어야 한다. 내 경력의 끝에 무엇이 있을지에 대해 많이 얘기한다. 때때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년을 보낸다면 엄청난 돈을 벌 것이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더 브라위너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되는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다. 2014-2015시즌 볼프스부르크 소속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와 도움왕을 차지했던 더 브라위너는 이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해 통산 3회 도움왕을 수상했다.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PFA 올해의 선수도 각각 2회 수상했다. 지난 시즌은 부상으로 전반기를 결장했음에도 리그 18경기(선발 15회) 4골 10도움을 기록했다.(자료사진=케빈 더 브라위너)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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