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만명' VS. '35만천명'…트럼프, 틱톡 하루만에 바이든 압도 

송태희 기자 2024. 6. 5. 07:48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좌)과 트럼프 전 대통령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틱톡(TikTok)에 계정을 연 지 하루도 안 돼 조 바이든 대통령 대선 캠프를 추월했으며 그 격차를 더 벌리고 있다고 NBC 등 미국 언론이 현지시간 4일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틱톡 계정의 팔로워 및 '좋아요' 규모는 이날 현재 각각 약 520만명, 540만회입니다. 반면 바이든 캠프의 틱톡 계정은 팔로워 35만6천명, '좋아요' 460만회에 머물러 있다고 NBC 방송이 이날 보도했삽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일 틱톡 계정에 처음으로 뉴저지주에서 열린 이종격투기(UFC) 302에 참석한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틱톡 계정의 팔로워 숫자는 이 동영상을 올린 지 15시간도 안 돼 220만명의 팔로워를 확보했다고 의회전문 매체 더힐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 UFC 동영상은 현재 6천300만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틱톡 계정 (틱톡 계정 갈무리=연합뉴스)]

앞서 미국 의회는 안보 우려를 이유로 중국게 기업이 소유한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용 금지로 이어질 수 있는 강제매각법을 처리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4월 이 법에 서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대선 캠프는 그러나 2월부터 젊은 유권자 공략을 위해 틱톡에 선거운동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 개인 명의의 계정은 없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재임 시에는 틱톡 금지를 추진했으나 지난 1일 계정을 개설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