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수술비 찾아낸 경찰…"그대로 다 있다" 노인이 전한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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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따뜻해지는 소식 하나 전해드립니다.
한 할머니께서 경찰차에 흰 봉투를 몰래 남기고 가셨다는데요.
경찰관들은 가방의 행방을 쫓던 중 노인이 탑승했던 버스기사와 연락이 닿았고, 해당 버스 회차 시간에 맞춰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기로 약속했습니다.
경찰관들은 "감사의 마음만 받겠다"며 봉투를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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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따뜻해지는 소식 하나 전해드립니다.
한 할머니께서 경찰차에 흰 봉투를 몰래 남기고 가셨다는데요. 어떤 사연일까요?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1일 '경찰차 안 의문의 흰 봉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노인이 힘겨운 걸음으로 창원의 한 지구대를 찾아왔습니다.
노인은 경찰관들에게 약 130만 원의 수술비와 휴대전화가 들어 있는 가방을 버스에 놓고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관들은 가방의 행방을 쫓던 중 노인이 탑승했던 버스기사와 연락이 닿았고, 해당 버스 회차 시간에 맞춰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기로 약속했습니다.
약속한 버스 정류장에 해당 버스가 도착하자 경찰관들은 황급히 뛰어가 노인의 가방을 찾아왔는데요.
노인은 경찰관들에게 건네받은 가방을 확인하고는 "그대로 다 있다"며 안도했습니다.
다음날 이 노인은 파출소를 다시 찾아 고맙다며 소정의 현금이 든 봉투를 건넸는데요.
경찰관들은 "감사의 마음만 받겠다"며 봉투를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출처 : 경찰청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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