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의사들 "임산부 안전 위협…분만 인프라 회복해야"
홍서현 2024. 6. 5. 07:41
대한분만병의원협회가 임산부와 신생아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정부와 정치권을 향해 분만 인프라 회복을 촉구했습니다.
협회는 "최근 10년간 산부인과 전문의 배출은 급격히 감소했다"며 필수 진료과목의 고충을 호소했습니다.
산부인과를 기피하는 원인으로는 불가항력 분만사고에 대한 턱없이 부족한 국가 보상금과 의료소송의 과다한 배상금을 꼽았습니다.
협회는 "불가항력 분만사고 보상법의 전면 개정을 통해 보상 재원 전액을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홍서현 기자 (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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