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뉴욕증시 '대선 랠리' 기대…내년 S&P500 5,700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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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는 내년까지도 대선에 따른 주가 훈풍이 기대된다는 월가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4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웰스파고 인베스트먼트 인스티튜트는 '대선 랠리'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5,700선 정도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제레미 폴솜 웰스파고 전략가는 "과거 대선 해와 비교했을 때, 올해 S&P500지수의 수익률을 상당히 좋은 수준"이라며 "내년까지 범위를 확장해 보면, 주가의 상방이 상당하다고 본다"고 분석했습니다.
3대 지수가 올해 들어 역사적인 고점을 경신한 만큼 올해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내년까지 범위를 넓히면 고점을 더욱더 높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폴솜 전략가는 지난 2012년, 2020년 대선 이듬해 S&500지수는 직전 해에 비해 47%가 넘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곧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전망되는 점도 주가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주는 요인이라고 폴솜 전략가는 덧붙였습니다.
그는 "현재 투자 여건에서 현금 등이 매력적이지만, 연준의 연방기금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자금을 장기적으로 유치하기에 좋은 장소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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