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플러스] "김호중 팬클럽 100억 원 가까이 기부했으니 선처"

김옥영 리포터 2024. 6. 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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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의 팬이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김호중을 선처해달라"고 글을 올렸는데요.

선처 이유로 "김호중의 팬클럽이 지난 4년간 100억 원 가까이 기부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커뮤니티에 김호중 공식 팬 카페 기부 내역이 올라왔는데요.

4년간 기부한 총액 97억여 원 가운데, 75억 원어치가 김호중의 정규 2집 '파노라마' 앨범 52만 8천여 장이었습니다.

모두 685곳에 기부됐다고 했지만, 정확한 기부처는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때문에 일부 누리꾼 사이에선 "팬들이 앨범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앨범을 구매한 뒤, 원치 않는 이들에게 떠넘기기를 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가 매니지먼트 사업을 모두 접기로 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연예매체인 스타뉴스는 소속 트로트가수인 금잔디와 홍지윤이 회사를 떠나기로 한 데 이어, 손호준, 허경환, 김광규 등도 회사 측과 계약해지 절차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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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04997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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