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SPN이 뽑은 세계 최고 공격수 10위…"EPL서 가장 성공한 선수"

이재상 기자 2024. 6. 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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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ESPN이 뽑은 세계 최고 공격수 '톱 10'에 포함됐다.

매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꾸준히 성공한 선수이자 최고의 피니셔"라고 극찬했다.

매체는 "새로운 스타일의 감독(엔제 포스테코글루)도 있지만 손흥민은 예전과 다름없다"며 "EPL서 가장 꾸준히 성공한 선수이자 최고의 피니셔 중 한 명이다. 올 시즌 (만) 31세의 나이에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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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EPL서 17골 10도움, 1위는 음바페
토트넘의 손흥민이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 중 불발이 된 슈팅을 하고 있다. 2024.05.16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손흥민(토트넘)이 ESPN이 뽑은 세계 최고 공격수 '톱 10'에 포함됐다. 매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꾸준히 성공한 선수이자 최고의 피니셔"라고 극찬했다.

ESPN은 5일 포지션별로 2024년 최고의 선수를 선정했다.

손흥민은 공격수 부분에서 10위에 자리했다.

ESPN은 손흥민의 경기 스타일에 대해 "속도감 있게 양발로 마무리한다"고 평가했다. 알아야 할 통계로 "2023-24시즌 10골 10도움을 기록한 EPL 5명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새로운 스타일의 감독(엔제 포스테코글루)도 있지만 손흥민은 예전과 다름없다"며 "EPL서 가장 꾸준히 성공한 선수이자 최고의 피니셔 중 한 명이다. 올 시즌 (만) 31세의 나이에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냈다"고 칭찬했다.

이어 "지난 5시즌 동안 손흥민은 EPL서 평균 15.6골 8.4도움을 기록했다"면서 "올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휘 속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잃었음에도 8위에서 5위로 올라선 팀의 주장이었다. 손흥민은 17골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 AFP=뉴스1

ESPN은 손흥민의 2024-25시즌 예측에 대해 "쏘니의 계약은 2025년에 만료되고 적절한 제안이 오면 계속 뛸 수 있을 것"이라면서 "최고의 추측은 그가 최전방에 변함없이 남아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SPN이 뽑은 공격수 톱 5에는 5위부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이집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브라질),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노르웨이), 케인(바이에른 뮌헨/잉글랜드)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대망의 1위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행을 발표한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주장 킬리안 음바페였다.

ESPN은 "음바페는 리그1(프랑스)에서 6연속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했으며 유럽 5대 리그에서 최다 연속 득점자다. 음바페는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극찬했다.

매체가 뽑은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는 로드리(맨체스터 시티/스페인), 수비수는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독일), 골키퍼는 알리송 베커(리버풀/브라질)가 이름을 올렸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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