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팀 있을 때 이렇게 했다면...” 피츠버그 떠나 에이스된 옛 동료가 아쉬운 ‘해적선장’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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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선장' 앤드류 맥커친은 떠나간 옛 동료가 아쉽기만 하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지명타자 맥커친은 5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이 팀에 있었을 때 이렇게 해줬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이날 상대 선발로 만나는 타일러 글래스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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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선장’ 앤드류 맥커친은 떠나간 옛 동료가 아쉽기만 하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지명타자 맥커친은 5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이 팀에 있었을 때 이렇게 해줬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이날 상대 선발로 만나는 타일러 글래스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글래스노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에 피츠버그에 지명됐다. 이후 2016년 빅리그에 데뷔했는데 3년간 5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79로 부진했다.
그리고 이후 그는 탬파베이의 에이스로 성장했다. 2020년에느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은 다저스로 이적한 이후 1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04 기록하며 호투하고 있다.
맥커친은 “예전에는 던지는 공이 어디로 갈지 알 수 없는 투수였다. 구위는 정말 좋았다. 그렇기에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 구위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했었다. 탬파베이로 이적한 이후 제대로 된 방법을 찾은 듯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결과적으로 트레이드는 글래스노에게 전환점이 됐고, 이 자리까지 오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맥커친은 “다른 곳으로 트레이드돼서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아마도 그에게는 도움이 됐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다른 팀 선수로 돌아왔다”며 재차 아쉬움을 삼켰다.
아직 ‘투수’ 오타니를 상대해보지 못한 그는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엄청난 계약을 받은 것은 다 이유가 있다. 그 일(투타 겸업)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선수일 것”이라며 오타니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그의 활약을 뒷받침하는 숫자들이 있기에 사람들이 놀라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보기에도 미친 모습인데 알반인들이 보기에도 그럴 것이다. 그는 확실히 유니콘같은 존재”라며 오타니를 유니콘에 비유했다.
우익수에서 유격수로 포지션을 바꾼 무키 벳츠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내가 젊었을 때라면 나도 가능했을 것이다. 나도 드래프트됐을 때는 유격수였다”며 말을 이은 그는 “벳츠는 운동 선수(athlete)다. 운동 선수가 운동 선수가 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상대 선수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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