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끊은 두산, 재도약 노린다…곽빈·브랜든·알칸타라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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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에이스 투수들을 연이어 투입해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두산은 지난 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회까지 가는 연장 접전 끝에 4-1로 승리했다.
두산은 한때 1위 KIA를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9경기에서 3승 6패로 부진해 4위로 떨어졌다.
6일 NC전 등판이 유력한 브랜든은 올해 NC전 1경기에 출전해 5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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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에이스 투수들을 연이어 투입해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두산은 지난 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회까지 가는 연장 접전 끝에 4-1로 승리했다.
3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한 4위 두산(33승 2무 27패)은 상위권 진입의 토대를 마련했다.
두산은 한때 1위 KIA를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9경기에서 3승 6패로 부진해 4위로 떨어졌다. 두산은 최근 3연패를 하는 동안 불펜진이 와르르 무너져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4일 NC전에서도 마무리 홍건희가 블론세이브(세이브 실패) 직전까지 가며 악몽이 되살아나는 듯 보였다. 하지만 타선이 연장 10회초 집중력을 발휘해 값진 승리를 일궈냈다.
분위기를 바꾼 두산은 5일 NC전부터 곽빈, 브랜든 와델, 라울 알칸타라를 차례로 투입해 반등을 노린다.
재도약을 위해서는 곽빈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곽빈은 올해 12경기에 등판해 5승 4패 평균자책점 3.20으로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5월 한 달간 5경기(30⅓이닝)에서 4승을 쓸어 담았다. 5월 평균자책점은 1.48에 불과했다.
곽빈은 올해 NC전에도 강했다. 1경기에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3볼넷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제구력이 다소 흔들릴 때도 있지만, 시속 150㎞대 중반의 직구와 함께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구위가 뛰어나다. 연타를 맞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다.
브랜든은 올해 10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 중이다. 브랜든은 알칸타라가 팔꿈치 부상으로 한 달 넘게 전열에서 이탈했을 때 곽빈과 함께 선발진을 이끌었다.
최근 2경기에서 불안감을 보였지만, 두산 선발진 중 가장 안정감 있는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6일 NC전 등판이 유력한 브랜든은 올해 NC전 1경기에 출전해 5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알칸타라는 7일 KIA전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알칸타라는 올해 부상으로 7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1승 2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올해 KIA전 2경기에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7.27로 부진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알칸타라는 아직 피칭 감각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제구력 부문에서도 난조를 보였다. 하지만 본연의 구위는 두산 투수 중 최고다. 투구 리듬만 찾으면 타자를 압도할 가능성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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