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개발, 에덴밸리리조트 매각···지방 건설사 등 '관심'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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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개발이 양산에덴밸리리조트를 매각한다.
골프장과 스키장을 보유한 리조트로 수익성이 낮은 스키장을 9홀 규모 골프장으로 개발 가능하고 추가 별장 건설로 분양 수익이 기대되는 만큼 지방 건설사와 골프장 운영사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신세계개발은 법원 허가를 받아 골프장과 스키장을 운영하는 에덴밸리리조트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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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제 골프장 대중제 전환, 수익성 ↑

신세계개발이 양산에덴밸리리조트를 매각한다. 골프장과 스키장을 보유한 리조트로 수익성이 낮은 스키장을 9홀 규모 골프장으로 개발 가능하고 추가 별장 건설로 분양 수익이 기대되는 만큼 지방 건설사와 골프장 운영사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예상 매각가는 1500억 원 안팎이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신세계개발은 법원 허가를 받아 골프장과 스키장을 운영하는 에덴밸리리조트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매각주관사는 삼정KPMG로 지난달 말부터 투자 안내서(티저레터)를 배포하고 있다.
에덴밸리리조트는 회원제 골프장 18홀과 스키장 7면, 별장·타워형 콘도, 레포츠·임대시설 등으로 이뤄져 있다. 예상 매각가는 1500억 원 안팎이 거론된다. 이는 스키장 부지를 9홀 규모의 골프장으로 추가 개발해 총 27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하고 유휴 부지에 추가로 콘도를 지어 분양이 가능한 점을 감안한 가격이다. IB 업계의 한 관계자는 “회생 절차를 통해 회원권 채무를 모두 정리하고 대중제로 전환하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수 있다”며 “회원에게 부여된 그린피 인하, 부킹권 보장 등 수익성 저해 요인이 사라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에덴밸리 인근 골프장들은 기존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전환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격히 늘었다. 양산 컨트리클럽(CC)의 경우 2015년 초 대중제로 전환한 이후 전년(2014년) 71억 7500만 원이던 매출이 2배 이상인 156억 8100만 원으로 뛰었고 23억 7900만 원 영업손실에서 31억 700만 원 이익으로 흑자 전환했다. 골프존카운티경남(2020년 초 대중제 전환), 서경타니CC(2016년 하반기 대중제 전환)도 수익성이 일제히 개선됐다.
이번 매각은 서울회생법원이 올 2월 신세계개발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하며 시작됐다. 매각은 스토킹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이뤄진다. 스토킹호스는 인수 예정자와 사전계약을 한 뒤 추가로 공개 경쟁입찰을 병행해 인수를 확정하는 방식이다. 예상 인수 후보로는 유휴 부지를 직접 개발해 높은 마진을 남길 수 있는 지방 건설사가 우선 꼽힌다. 이외에 최근 골프장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스마트스코어와 메가스터디, 시에나 CC 등도 후보군이다. 센트로이드·스트라이커캐피탈·멜론자산운용 등 사모펀드(PEF) 운용사도 에덴밸리리조트에 관심을 둘 것으로 보인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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