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프랑스 파리, 올림픽 앞두고 노숙자 수천 명 추방
양승은 아나운서 2024. 6. 5. 07:19
[뉴스투데이]
◀ 앵커 ▶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수천 명의 노숙인이 파리에서 쫓겨났다는데요.
양승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양승은 아나운서 ▶
그렇습니다.
다음 달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파리와 그 인근에 살던 노숙인 수천 명이 파리 지역 밖으로 내보내졌습니다.
프랑스의 수도권에 있는 텐트촌 해체와 추방은 작년 4월부터 강화됐는데요.
당국은 지난 13개월 동안 노숙인 1만 2,500여 명을 파리 지역 밖으로 내보냈습니다.
쫓겨난 노숙인 중에는 망명 신청자와 어린이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당국이 파리가 돋보일 수 있도록 사회 취약층을 상대로 '사회적 정화' 작업을 한다며 비판했고, 올림픽을 담당하는 파리 부시장은 지난 4월 기자회견에서 문제는 올림픽이 아니라 파리 거리에 사는 노숙인 수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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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은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04989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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