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고용시장 둔화 기대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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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고용시장 둔화 기대에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주식시장은 미국 고용시장이 어느 정도 둔화 조짐을 보일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경기 침체나 고용 시장 둔화 여부는 연준의 금리인하를 좌우할 중요한 변수다.
고용 둔화와 금리인하 기대에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이 4.3%대로 하락한 점도 주식시장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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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고용시장 둔화 기대에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주 후반에 나오는 5월 비농업 고용 지표에 주목하며 고용 시장 둔화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4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0.26포인트(0.36%) 오른 38,711.2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94포인트(0.15%) 오른 5,291.34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8.38포인트(0.17%) 오른 16,857.05를 나타냈다.
주식시장은 미국 고용시장이 어느 정도 둔화 조짐을 보일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가 올해 안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 때까지 경기가 얼마나 둔화될지가 관건이다.
이에 경기 침체나 고용 시장 둔화 여부는 연준의 금리인하를 좌우할 중요한 변수다. 이날은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4월 Jolts(구인·이직 보고서)에서 올해 4월 구인 건수가 805만9000건으로, 전월대비 29만6000건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21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처럼 채용 수요가 줄어들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5월 비농업 고용 지표가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골디락스’를 이어갈지에 주목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5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가 직전월보다 약간 늘 것으로 예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서 전문가들은 5월 비농업 고용은 19만명 증가로, 직전월의 17만5000명 증가를 약간 웃돌 수 있다고 추정했다. 5월 실업률은 3.9%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고용 둔화와 금리인하 기대에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이 4.3%대로 하락한 점도 주식시장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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