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 중·남부서 지상군 작전 실시…최소 19명 사망

권진영 기자 2024. 6. 5. 0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이 4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중부와 남부에서 지상 작전을 실시해 최소 19명이 목숨을 잃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날 짧은 성명을 통해 전투기가 가자지구 중부의 하마스 시설을 타격하고 있고, 지상군이 알 부레이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내 지상작전이 "제한된 것"이라고 설명하지만 자세한 활동 내역은 공개한 바 없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호 물품 나르던 경찰 2명도 숨져
이스라엘군 '제한된 작전' 설명에도 난민 캠프 공격받아
4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발라에서 한 남성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부상을 입은 구급대원을 안고 이동하고 있다. 2024.06.04/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이스라엘이 4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중부와 남부에서 지상 작전을 실시해 최소 19명이 목숨을 잃었다.

로이터통신은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서 구호 물품 배달을 돕던 경찰관 2명이 사망자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나머지 17명은 가자지구 준부의 알-부레이와 알마가지 난민 캠프, 데이르 알 발라시를 표적으로 한 개별 공격으로 숨졌다. 주민들은 이날 늦은 시간까지 이스라엘군의 탱크가 알-누세이라트 캠프의 동쪽을 포격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날 짧은 성명을 통해 전투기가 가자지구 중부의 하마스 시설을 타격하고 있고, 지상군이 알 부레이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내 지상작전이 "제한된 것"이라고 설명하지만 자세한 활동 내역은 공개한 바 없다.

이런 상황에서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피해 최남단 라파까지 떠밀려 온 팔레스타인 약 100만 명은 또다시 피난길에 올랐다.

realk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