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석유매장 분석’ 액트지오측 오늘 입국…방한중 기자회견
홍지은 2024. 6. 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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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 최대 140억 배럴 규모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박사가 오늘 오전 11시쯤 한국을 찾습니다.
동해 심해 광구의 유망성 평가와 관련한 한국석유공사 측의 자문 요청에 따라 방한 일정이 성사됐습니다.
아브레우 박사는 방한 기간 별도의 기자회견을 직접 열고 광구 평가와 관련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공사 측은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취임 후 첫 국정 브리핑을 통해 영일만 일대 대량의 석유·가스전 매장 가능성을 발표했습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와 석유공사는 심해 기술평가 전문기업인 미국의 액트지오로부터 지난해 2월부터 연말까지 관련 자료 분석을 의뢰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등 일각에서 액트지오의 기술 역량 등 전문성을 둘러싼 의구심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액트지오의 책임자인 아브레우 박사가 석유 매장 가능성 등에 대해 직접 설명에 나설 예정입니다.
홍지은 기자 rediu@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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