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물 된 '괴물' 조형물…설치 비용만 1억, 10년 만에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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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 기억하시죠.
'천만 영화'로 서울 한강공원에 그 괴물 조형물도 있었습니다.
1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괴물에 등장하는 괴물을 높이 3m, 길이 10m로 재현한 건데요.
서울시는 영화 박물관 등으로 조형물을 이전하는 방안도 고려했지만 제작사의 반대로 완전 철거가 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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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 기억하시죠.
'천만 영화'로 서울 한강공원에 그 괴물 조형물도 있었습니다.
다만 여러 논란 끝에 10년 만에 철거됐다는 기사입니다.
지난 2014년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 이런 괴물 조형물이 설치됐습니다.
1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괴물에 등장하는 괴물을 높이 3m, 길이 10m로 재현한 건데요.
이걸 설치하는 데 비용만 1억 8천만 원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한강의 문화 관광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서 조성이 됐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도심 미관을 해치는 흉물 취급을 받게 된 건데요.
서울시는 영화 박물관 등으로 조형물을 이전하는 방안도 고려했지만 제작사의 반대로 완전 철거가 결정됐습니다.
철거 비용은 약 1천만 원이 들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철거와 함께 한강공원에 있는 모든 조형물에 대한 관리 실태 점검에 나설 예정입니다.
(화면제공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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