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컬처] 삼륜 화물차·K팝…‘예비문화유산’ 될까

KBS 2024. 6. 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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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3개짜리 화물차와, 전국에 1대 남은 성냥 제조기계 등 추억의 물건들이 국가가 지정하는 '문화유산' 후보에 도전합니다.

자세한 소식 만나보시죠.

한국의 근현대사를 보여주는 유산들이 그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만들어진지 50년이 안 됐어도 가치 있는 유산을 미리 발굴해 보존하겠다며 '예비문화유산 찾기' 공모전을 열었는데요,

360여 개의 공모 신청 건을 살펴보니, 지금은 단종된 삼륜 화물차와, 1982년산 성냥 제조기 등 국민의 생활상이 담긴 유산이 많았고, 문화예술 분야에선 1970년대 월간지 ' 뿌리 깊은 나무'의 실제 원고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접수된 유산들에 대한 조사와 심의를 거쳐 최종 예비유산을 선정하고, 제도가 정착되면 케이팝과 이스포츠 (e스포츠) 등 더 다양한 대상이 예비유산으로 지정될 거란 기댑니다.

지금까지 잇슈 컬처 김진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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