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DNA'는 확실하다...손흥민 새로운 조력자? 토트넘, 벨링엄 동생 영입 관심

오종헌 기자 2024. 6. 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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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조브 벨링엄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선덜랜드는 올여름 조브 벨링엄을 지키고 싶어한다. 현재 토트넘, 브렌트포드, 크리스탈 팰리스 등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선덜랜드는 최소 2,000만 파운드(약 351억 원)의 이적료를 원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당시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선덜랜드의 신성 조브 벨링엄을 주시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미 1년 동안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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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더 선. 조브 벨링엄(좌), 주드 벨링엄(우)

[포포투=오종헌]


토트넘 훗스퍼는 조브 벨링엄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선덜랜드는 올여름 조브 벨링엄을 지키고 싶어한다. 현재 토트넘, 브렌트포드, 크리스탈 팰리스 등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선덜랜드는 최소 2,000만 파운드(약 351억 원)의 이적료를 원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조브 벨링엄은 2005년생으로 버밍엄 시티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배웠다. 그는 지난해 1군 데뷔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에는 버밍엄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22경기를 소화했다. 어린 나이에도 기량을 증명했다.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지만 최전방은 물론 측면과 3선까지 소화했다.


그리고 올 시즌을 앞두고 선덜랜드로 이적했다. 선덜랜드에서는 더욱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리그 45경기에 출전해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 2위에 올랐다. 45경기 중 무려 43차례 선발로 나섰으며 리그 기준 팀 내 출전 시간 6위다.


사진=게티이미지

조브 벨링엄이 화제가 된 이유는 형 주드 벨링엄 때문이다. 주드 벨링엄은 잉글랜드 역대급 재능으로 손꼽힌다. 그 역시 버밍엄 시티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만 16세 38일이라는 어린 나이에 1군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2019-20시즌 버밍엄 시티 소속으로 챔피언십 41경기에 출전할 정도로 핵심 중의 핵심이었다.


2020년 여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뒤에도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지난해 여름에는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했다. 주드 벨링엄 역시 유럽 내 손꼽히는 팀에서 적응의 무색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사진=게티이미지

조브 벨링엄은 형보다 두 살 어리다. 아직 주드 벨링엄만큼의 폭발력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DNA는 무시할 수 없다. 또한 올 시즌 2부 리그에서 가능성을 입증했기 때문에 프리미어리그(PL) 몇몇 팀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토트넘도 그 중 하나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토트넘 이적설이 전해진 바 있다. 당시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선덜랜드의 신성 조브 벨링엄을 주시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미 1년 동안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올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나쁘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여전히 무관에 그쳤지만, 공격적인 축구를 지향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출전권을 획득했다. 치러야 하는 경기수가 더 많아진 만큼 스쿼드 보강을 고려하고 있으며, 2선 강화를 위해 조브 벨링엄 역시 후보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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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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