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토하고 배아픈 子 가정보육…강박 깨달아 “소처럼 살기, 애한테까지”

이슬기 2024. 6. 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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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아나운서가 육아에 대한 깨달음을 이야기했다.

서현진은 6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며칠째 배앓이를 한 어린이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자마자 토하고 배아프다 해서 결국 오늘은 가정보육 결정"이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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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현진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슬기 기자]

서현진 아나운서가 육아에 대한 깨달음을 이야기했다.

서현진은 6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며칠째 배앓이를 한 어린이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자마자 토하고 배아프다 해서 결국 오늘은 가정보육 결정"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어제도 병원에서 마시는 수액 받아서 점심, 오후간식 대신 저것만 쪽쪽 빨고 있었다는데. 유치원 하루 빠지면 큰일 나는 줄 아는 애미는 오늘도 주섬주섬 수액이랑 약 챙겨 가방에 넣고 축쳐져 앉지도 못하는 애를 기어이 카시트에 태워 등원 시도 하다가 상태가 도무지 아닌거 같아 다시 집으로 유턴"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서현진은 "강박이다 강박이야 정말..평생 소처럼 열심히, 뭐라도 해볼라고 잠시도 쉬지 않고 사는거 오케이. 나만 그러면 되는 걸. 결국 애한테도 어마어마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구나. 인생 열심히 사는거, 성실한거, 루틴을 지키는거..교육시키려다 애 잡을 뻔"이라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도무지. 중간을 모르겠네 1절만 해야되는데. 그래 쉬자 오늘 하루 푸욱. 어쩌면 내일도!"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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