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24 득점왕 누구? 케인, 음파베, 호날두 아니면…
해리 케인(잉글랜드)이냐,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냐.
202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 누가 득점왕에 오를까. 영국 매체 BBC는 득점왕 후보군 13명을 소개했고 팬들은 케인 또는 음바페가 득점왕에 오르리라 전망했다.
BBC는 “케인는 잉글랜드 역대 최다 득점자”라며 “케인은 잉글랜드가 58년 동안 유로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한 공허감을 끝내는데 중심에 서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인 케인은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첫 시즌을 보내며 45경기에서 45골을 넣었다. 케인은 개인적으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우승 트로피를 받지 못했다. 음바페는 유로 2024에서 가장 유력한 득점왕 후보라고 BBC는 전망했다. 음바페는 프랑스가 1984년과 2000년에 이어 세 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음바페는 2021년 카타르월드컵에서 8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로멜루 루카쿠 (벨기에)는 벨기에 대표로 114경기에 나서 83골을 넣었다. 벨기에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다. 그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4골을 넣었다. 코디 각포(네덜란드)는 리버풀 공격수다. 2021년 월드컵에서 3골을 넣었다. A매치 전적은 23경기 9골이다. 지안루카 스카마카(이탈리아)는 아탈란타가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는데 기여했고 모든 대회에서 총 19골을 넣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는 35세로 폴란드 역대 최다 득점자다. 148경기에서 82골을 넣었고 19년 동안 클럽과 국가에서 600골 이상을 터뜨렸다. 그는 2020년 유로에서 3경기에 3골을 터뜨렸고 유로 2024가 그의 여섯 번째 메이저 대회가 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는 39세로 고령이지만 이번 시즌 사우디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포르투갈 역대 최다 득점자로 206경기에서 128골을 넣었다. 유로 2024가 그의 12번째 국제 대회다. 그는 유로 2020에서 5골로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21세 영건 라스무스 훌룬드(덴마크)는 2023년 3월 핀란드와의 유로파 예선에서 A매치에 데뷔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스콧 맥토미니(스코틀랜드)는 유로2024 예선에서 루카쿠, 케인, 호날두보다 많은 7골을 넣었다.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세르비아)는 89차례 A매치에서 57골을 넣어 세르비아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됐다. 지난해 8월 풀럼에서 사우디 프로리그로 이적한 후 42경기에서 39골을 넣으며 알 힐랄 우승을 이끌었다. 제키 암두니(스위스), 알바로 모라타(스페인), 니클라스 풀크루크(독일)도 후보군에 포함됐다.
BBC는 이들 13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투표를 하고 있다. 5일 오전 7시 현재, 케인(39%), 음바페(30%)가 1,2위를 달리고 있다. 호날두는 6%로 4위다.
유로 2024는 14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오는 14일 개막해 7월 1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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