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러 청년대표단, 북한과 '청년조직 교류 강화'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청년 친선 대표단이 방북해 북한 청년단체인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청년동맹) 등과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대표단을 이끄는 그리고리 페투슈코프 러시아 청소년연합민족이사회 위원장과 문철 청년동맹 중앙위원장 사이의 회담이 전날 진행됐다.
지난 4월 말에는 김성일 부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해 연해주 주지사, 블라디보스토크 시장 등을 만나는 등 한 달여 사이에 북러 청년단체들의 상호 방문이 진행되는 모양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러시아 청년 친선 대표단이 방북해 북한 청년단체인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청년동맹) 등과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대표단을 이끄는 그리고리 페투슈코프 러시아 청소년연합민족이사회 위원장과 문철 청년동맹 중앙위원장 사이의 회담이 전날 진행됐다.
통신은 "회담에서는 두 나라 청년조직들 사이의 교류와 협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청년 친선 대표단은 이후 강윤석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도 예방했다. 김성일 청년동맹 부위원장과 주북 러시아대사관 관계자 등이 배석했다.
러시아의 주요 청년단체들로 꾸려진 친선 대표단은 지난 3일 평양에 도착했다.
지난 4월 말에는 김성일 부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해 연해주 주지사, 블라디보스토크 시장 등을 만나는 등 한 달여 사이에 북러 청년단체들의 상호 방문이 진행되는 모양새다.
북한과 러시아는 작년 9월 정상회담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kimhyoj@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약 10년간 딸 성폭행하곤 "근친상간 허용" 주장한 패륜 아빠 | 연합뉴스
- 인천 전세사기 피해건물에 '폭탄설치' 글 쓴 남성 붙잡혀 | 연합뉴스
- 오타니 50호 홈런공 주운 관중, 경기장 떠났다…40억원 넘을까 | 연합뉴스
- 블랙리스트 만든 전공의 구속 영향?…신상공개 사이트 갱신 중단 | 연합뉴스
- [OK!제보] 불법 현수막에 걸려 머리 깨졌는데…책임은 누가 | 연합뉴스
- 부천역 선로에 20대 남성 뛰어내려…한때 운행 지연(종합) | 연합뉴스
- "반려견이 길고양이 물어 죽이는데 멀뚱멀뚱"…견주 처벌될까? | 연합뉴스
- 풍랑특보 발효중인데…카약 타던 50대 표류하다 구조 | 연합뉴스
- 직장동료 차량 문 담뱃불로 지지고 문자로 'XX년' 스토킹한 30대 | 연합뉴스
- 폐원한 김해 부경동물원에서 러시아 국적 사육사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