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전과 지워줄게" 오연서와 마약·성범죄 '공조 시작'[플레이어2]

고향미 기자 2024. 6. 5.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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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송승헌이 오연서와 손을 잡았다.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극본 박상문, 최슬기/연출 소재현/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이하 '플레이어2') 2화에서 강하리(송승헌 분)는 자신을 부른 정수민(오연서 분)에게 "자주 보니까 정들겠네요. 나 애인도 이렇게 자주 안 보는데"라고 퉁명스럽게 굴었다.

하지만 정수민은 "애인 없잖아요. 없어도 알아요. 없는 거"라면서 "내가 사실 강하리 씨에 대해서 잘 알거든요"라고 호감을 표했다. 이어 "장인규 검사(김원해 분) 잘 알죠? 그 사람이랑 했던 일 나랑 좀 같이 해줬으면 싶은데"라고 제안했다.

당연히 강하리는 "내가 여기서 모르는 척 해봤자 어차피 다 아는 눈치고. 연기해봤자 소용없겠네요. 답변만 간단히 할게요. 싫습니다"라고 딱 잘라 거절했고, 정수민은 "내 조건, 그렇게 싫지 않을걸요?"라고 회유했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영상 캡처

곧바로 도진웅(태원석 분)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고, 강하리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도진웅이 "이거 어떻게 된 거야? 우리 전과 기록, 수배 기록 싹 다 지워졌는데"라고 알렸기 때문. 이어 정수민은 "임시로 풀어놨어요. 봐요. 그렇게 싫지 않을 거라고 했죠?"라면서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이에 강하리는 "이제야 이해가 되네요. 우리한테 뭘 원하나 했더니 우리 자체를 원했다?"라고 물었고, 정수민은 "딱 1년. 1년만 같이 움직여주면 당신들 그 기록 영구적으로 지워줄게요. 물론 쓰레기 처리하면서 나오는 돈들도 다 당신들 몫이고요. 어때요? 조건은 예전보다 훨씬 더 좋은 것 같은데?"라고 쐐기를 박았다.

그러자 강하리는 임병민(이시언 분), 도진웅, 차제이(장규리 분)와 함께 정수민이 마련해준 새로운 아지트로 들어갔다. 그리고 정수민이 의뢰한 마약이 유통되고 성범죄가 일어나고 있는 엔터사와 연관된 클럽에 잠입, 공조를 시작했다.

한편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은 사기꾼, 해커, 파이터, 드라이버! 더 강력해진 '꾼'들이 돌아왔다!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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