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만 남아…이르면 이달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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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곧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을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주가 조작 연루 의혹 모두, 김 여사에 대한 조사만 남겨 두고 있는 단계라, 이르면 이달 안에 소환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신속 수사를 지시한 지 딱 한 달째, 이원석 검찰총장은 원칙을 내세웠지만 사실상 김건희 여사 소환 조사 필요성을 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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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여사가 곧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을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주가 조작 연루 의혹 모두, 김 여사에 대한 조사만 남겨 두고 있는 단계라, 이르면 이달 안에 소환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상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신속 수사를 지시한 지 딱 한 달째, 이원석 검찰총장은 원칙을 내세웠지만 사실상 김건희 여사 소환 조사 필요성을 천명했습니다.
[이원석/검찰총장 (그제(3일)) : 우리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 그러한 원칙과 기준을 우리가 견지해야 한다….]
검찰은 그동안 사건의 고발인들은 물론, 김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비롯한 주요 피고발인들까지 조사했습니다.
영상과 대화 내역부터 통화 녹음까지 증거로 제출된 만큼 진상 규명을 위해서는 이제 김 여사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검찰 안팎에서 제기돼 왔습니다.
김 여사가 '전주' 역할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수사도 김 여사 조사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수사팀이 확보한 김 여사의 진술은 지난 2021년 말 제출받은 몇 장 분량의 서면이 전부입니다.
이마저도 1심 법원이 유죄로 인정했던 '2차 작전 시기'에 대한 소명은 제대로 담기지 않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김 여사를 소환해 두 사건을 한꺼번에 조사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추후 대통령실과의 일정 조율 결과에 따라 이르면 이달 중 소환 조사가 가능할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다만 김 여사 측이 소환에 응할지는 여전히 미지수인 상황에서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김상민 기자 m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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