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한낮에 어제보다 더워…내륙 곳곳 소나기

정희지 2024. 6. 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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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로 망종인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지도에 붉은색으로 표시된 곳은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겠습니다.

서울이 31도로 어제보다 2도 가량 높겠고, 김천과 단양, 정선도 31도, 경기도 고양은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후에는 강원도와 충북, 일부 남부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내륙과 산지에 5~20mm, 그 밖의 내륙은 5mm 안팎이 예상되고, 소나기가 오는 동안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은 대부분 지방이 맑겠지만, 소나기가 오는 지역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한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18.1도, 광주 18.5도, 울산은 12.8도로 중부와 호남지방은 어제보다 높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31도, 춘천과 청주, 대전 30도, 광주와 대구 29도, 부산은 25도로 어제보다 1~3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1.5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서해상에서는 안개를 조심해야겠습니다.

현충일인 내일도 서울의 낮 기온이 31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강원과 전남, 제주도에는 소나기가 예상되고, 이번 주말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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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지 기상캐스터 (he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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