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고용시장 '냉각' 지속세…9월 기준금리 인하 힘받나?

워싱턴=CBS노컷뉴스 최철 특파원 2024. 6. 5. 0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4월 구인 건수가 시장 전망치에도 못미치는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4일(현지시간) "미국의 4월 구인 건수는 805만9천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노동시장의 수요를 보여주는 구인 건수가 4월에도 감소세를 유지하며 3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자연스레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미국의 4월 구인 건수가 시장 전망치에도 못미치는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두달 연속 구인 건수가 감소해 노동시장이 서서히 냉각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노동부는 4일(현지시간) "미국의 4월 구인 건수는 805만9천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29만6천건 줄어든 것으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840만건)에도 미치지 못했다.

노동시장의 수요를 보여주는 구인 건수가 4월에도 감소세를 유지하며 3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자연스레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했다. 

앞서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인 2%로 내려가기 위해서는 노동시장의 과열이 해소돼야한다고 강조하며 고용 관련 지표 추이를 눈여겨보고 있다.

이날 4월 구인 건수 지표가 예상을 밑돌면서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고, 반대로 미 국채 수익률은 떨어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오는 9월 금리를 0.25%포인트 이상 내릴 가능성을 66%로 예상했다. 전날에는 가능성을 59%로 봤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워싱턴=CBS노컷뉴스 최철 특파원 steelchoi@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