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이다!' 고우석 신분, 마이너리그로 이관...트리플A에서 빅리그 진입 도전

강해영 2024. 6. 5.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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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의 신분이 마이너리그로 이관됐다.

마이애미는 5일(이하 한국시간) 고우석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 잭슨빌 점보슈프림으로 보낸다고 전했다.

마이애미는 지난달 31일 고우석을 양도지명(DFA) 처리하며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이후 고우석을 원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았고, 마이애미는 그를 트리플A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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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고우석의 신분이 마이너리그로 이관됐다.

마이애미는 5일(이하 한국시간) 고우석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 잭슨빌 점보슈프림으로 보낸다고 전했다.

마이애미는 지난달 31일 고우석을 양도지명(DFA) 처리하며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이후 고우석을 원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았고, 마이애미는 그를 트리플A로 보냈다. 고우석은 이를 받아들였다.

이로써 고우석은 잭스빌 점보 슈림프에세 뛰며 빅리그 진입을 노리게 됐다.

고우석은 우선 탈삼진율을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 KBO리그에서는 30.2%를 기록했지만 트리플A에서는 8.3%에 그쳤기 때문이다. 구원투수의 최고 덕목은 탈삼진 능력이다.

그러려면 구속을 높일 필요가 있다. KBO에서의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98마일이었다. 하지만 현재 95마일에 못 미치고 있다.

고우석은 올해 1월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450만 달러 보장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시범경기에서 부진, MLB 개막 로스터에서 탈락했다.

이후 샌디에이고 산하 더블A 팀으로 강등된 고우석은 5월 5일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됐다.

트리플A에서 7경기 1승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지만 마이애미는 고우석을 메이저 전력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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