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솟아라, 단오' 천년 축제 '2024 강릉단오제' 6일 개막

유형재 2024. 6. 5.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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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축제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국가무형유산인 강릉단오제가 6일 개막한다.

'솟아라, 단오'를 주제로 열리는 2024 강릉단오제는 6일 개막해 13일까지 8일간 강릉시 남대천 행사장에서 펼쳐진다.

강릉단오제의 난장, 공연, 체험을 무대와 객석을 구분하지 않고 자유롭게 구성한 추억의 단오를 행사장에서 처음 만나볼 수 있다.

국립무용단은 폐막 공연을 장식하며 국립한글박물관은 '찾아가는 사투리 이야기 콘서트'를 강릉단오제 행사장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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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간 남대천 행사장…12개 분야 64개 프로그램 풍성
준비 한창인 강릉단오장…6일 개막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천년 축제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국가무형유산인 강릉단오제가 6일 개막한다.

'솟아라, 단오'를 주제로 열리는 2024 강릉단오제는 6일 개막해 13일까지 8일간 강릉시 남대천 행사장에서 펼쳐진다.

강릉단오제에서는 전통문화의 정수인 '제례'와 신과 사람이 소통하는 '굿판', 전국 최대 규모의 '난장'이 열리고, 국가지정문화재와 시민참여 및 민속놀이 행사 등 12개 분야 64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진행된다.

이번 강릉단오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다채로운 공연이다.

강릉단오제의 난장, 공연, 체험을 무대와 객석을 구분하지 않고 자유롭게 구성한 추억의 단오를 행사장에서 처음 만나볼 수 있다.

국립무용단은 폐막 공연을 장식하며 국립한글박물관은 '찾아가는 사투리 이야기 콘서트'를 강릉단오제 행사장에서 진행한다.

축제 준비 끝…강릉단오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또한, 몽골, 카자흐스탄 등 다채로운 국외 공연과 강릉단오제 노래인 영산홍가를 활용해 즐기는 영산홍콘서트도 올해 처음으로 강릉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린다.

행사장도 변화를 꾀해 아리마당과 씨름장의 위치를 변경했고 난장 구역을 강남동은 오락, 중앙동은 스낵과 공산품으로 분리했으며, 소상공인 직거래 공간을 확보해 지역 상생을 도모한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기반 무인계수기로 유동 인구를 파악해 안전사고에 대처하고 안전관리 요원을 확충하는 등 행사장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또한 난장 내 식당 가격표 사전 고지 및 바가지요금 상시 점검을 위해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신주 시음장, 시민 상점, 푸드트럭 등 행사장 내 다회용품 사용을 추진하고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나 에코백 사용을 유도해 친환경 축제 행렬에 동참한다.

강릉단오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릉단오장사 씨름대회도 남자체급별장사전, 여자체급별장사전, 여자부단체전, 3개 종별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다.

관광객을 즐겁게 할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했다.

강릉단오제 행사장을 잇는 5개의 다리에 오복을 상징하는 포토존을 설치하고 스탬프랠리와 드레스코드인 한복을 입고 강릉단오장에 오면 사진을 무료로 인하해주거나 푸드트럭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청소년 참여를 위해 영산홍챌린지에 학생부를 신설하고 단오맞이 청소년 가요제와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청소년 축제인 DYF(Dano Youth Festival), 단오클라쓰 등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김동찬 강릉단오제위원회 위원장은 5일 "'솟아라, 단오'라는 주제에 맞게 흥과 신명이 솟는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행사 준비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천년 축제 강릉단오제에 오세요 [연합뉴스 자료사진]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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