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집에서 흉기 휘두르고 도주한 30대 남성 3시간 만에 검거

점집에서 5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3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어제(4일) 강도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 오후 2시쯤 경기 동두천시에 있는 점집에서 5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뒤 금품을 챙겨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택시를 타고 달아난 A 씨는 범행 3시간여 만인 오후 5시 20분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 거리에서 긴급체포됐습니다.

목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피해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를 마친 뒤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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