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 화물차에 트럭 충돌 1명 숨져...아파트 단지서 승용차 초등생 덮쳐 3명 중경상
[앵커]
울산에서 중앙선을 넘어 후진하던 화물차가 옆 차선에서 달리는 트럭과 부딪혀 트럭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경기 의정부시에선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초등학생들이 다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조수현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1톤 트럭 전면 유리창이 산산이 부서졌습니다.
다리 주변에 세워진 화물차 짐칸에선 커다란 철판이 튀어나와 있습니다.
어제(4일) 오후 5시 반쯤 울산 울주군 다리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화물차가 옆 차선에서 정상 주행하던 트럭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40대 남성이 화물차에 실린 철판에 맞아 숨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갓길에 차를 세우려 후진하다가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상등을 켜고 정차한 차량 앞에 오토바이 한 대가 옆으로 쓰러져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서부간선도로 신정교 부근에서 오토바이가 철거 공사 중이던 가로등과 통신주를 들이받은 건 어젯밤(4일) 11시 40분쯤.
이 사고로 2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재를 뒤집어 써 온통 새까매진 SUV 차량.
운전석 문은 불에 녹아 차량 안이 훤히 다 보입니다.
서울 강남순환고속도로 금천 요금소 근처에서 달리던 SUV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분 간 차량 한 대를 모두 태운 뒤 꺼졌는데, 60대 남성 운전자는 급히 대피해 무사했습니다.
외벽이 뜯겨 나간 아파트 단지 기둥 앞, 소방 대원들이 몰려 있습니다.
어제(4일) 오후 4시 40분쯤,
경기 의정부시 아파트 단지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초등학생 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50대 여성 운전자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입니다.
영상편집: 강은지
YTN 조수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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