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고용시장 둔화 신호에 상승 마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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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가 4일(현지시각) 모두 상승 마감했다.
미국 노동시장 수요 추세를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3년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99포인트(0.18%) 올라간 1만6856.66에 거래를 마감했다.
CNBC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 만큼 노동 시장 초과 수요 문제가 해결되길 원하지만 경기 침체 가능성 우려가 촉발될 정도로 취약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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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0.34%↑·S&P 0.15%↑·나스닥 0.18%↑
[서울=뉴시스]박광온 신정원 기자 = 뉴욕증시 3대 지수가 4일(현지시각) 모두 상승 마감했다. 미국 노동시장 수요 추세를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3년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마켓워치와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를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40.26포인트(0.34%) 오른 3만8711.2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7.94포인트(0.15%) 상승한 5291.34에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99포인트(0.18%) 올라간 1만6856.66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구인·이직보고서(JOLTs)를 통해 4월 구인 건수가 805만9000건으로 전월(848만8000건) 대비 42만9000건 줄었다고 밝혔다.
이것은 2021년 2월 이후 3년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837만건보다 31만1000건이나 밑돌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로 둔화하기 위해서 노동시장 초과 수요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보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연이은 노동 시장 냉각 신호가 금리 인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올해 두 번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거의 62%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 약 36%보다 증가한 수치다.
투자자들은 7일 발표될 5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를 주시하고 있다.
CNBC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 만큼 노동 시장 초과 수요 문제가 해결되길 원하지만 경기 침체 가능성 우려가 촉발될 정도로 취약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짚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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