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닮았다” 애플녀 유혹 멘트에 이은지 짜증 “그건 아니지” (독사과)[어제TV]

SBS Plus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캡처

SBS Plus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캡처

차은우를 언급한 애플녀의 유혹에 이은지가 정색하고 짜증냈다.

6월 4일 방송된 SBS Plus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에서는 독사과 챌린지 애플녀가 의뢰인의 남자친구를 유혹하기 위해 차은우를 언급했다.

의뢰인 커플은 배우로 약 3년을 사귀면서 30번 이별했다고. 의뢰인은 남자친구와 서로 첫사랑이라며 남자친구가 공유하기로 한 핸드폰을 잠가 불안해서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고 했다. 남자친구의 이상형은 순한 외모의 청순 글래머.

남자친구를 유혹할 애플녀는 이상형에 딱 맞는 쇼호스트 박근나로 청순글래머 스타일. 연기를 지망하는 중학생 조카를 둔 이모로 위장해 남자친구에게 진로상담을 하러 오는 설정이었다. 애플녀가 날릴 최후의 독사과는 “오늘 밤 우리 집에 갈래?” 멘트였다.

애플녀는 조카의 진로상담을 하는 척 남자친구에게 “들어오자마자 잘생기셨다. 배우하시는 분들은 다르구나 생각했다. 차은우 닮았다는 소리 안 들으세요?”라며 애플짓을 했다. 의뢰인이 남자친구가 차은우 닮았다는 말을 듣고 좋아한 적이 있다고 힌트를 줬기 때문.

차은우 닮았다는 플러팅 등장에 MC 전현무, 양세찬, 이은지, 츄가 모두 “아니지, 너무 갔다”고 원성을 쏟아냈다. 이어 애플녀는 “덥다”며 머리를 묶는 행동을 계속했고 이은지는 “저건 시그널이다. 여자는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 겨드랑이를 보여준다. 헌팅하는 걸 보면 계속 머리 묶고 그런다. 겨드랑이 시그널이 있다. 이 포즈가 여성스럽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플녀가 상담이 고마워 밥을 사겠다며 SNS 친구를 하자고 제안하자 남자친구는 의뢰인에게도 공개 안 하는 SNS 친구를 하고 전화번호도 교환했다. 그날 저녁 남자친구는 애플녀에게 먼저 연락해 식사 약속을 구체화했다.

그 식사 자리는 의뢰인이 실시간으로 지켜봤다. 애플녀는 남자친구에게 연애한 지 오래 됐다며 이상형이 “차은우 닮은 사람”이라 말했다. 애플녀가 네잎클로버를 선물하자 남자친구는 “그래서 행운이 왔나 봐요”라고 답했다.

술자리를 이동하며 애플녀는 남자친구의 옆자리에 앉았고 전현무는 “여자분이 너무 저돌적이고 공격적”이라며 놀랐다. 양세찬도 “여자분이 쇼호스트라 너무 휘몰아친다. 너무 걱정된다”고 했다. 애플녀는 남자친구를 은근슬쩍 터치하며 스킨십도 거듭했다. 게임을 하며 귓속말, 손잡기, 볼 쓰담 플러팅도 계속됐다.

조력자 커플이 자리를 뜨자 애플녀는 “15분 거리인데 우리 집에서 위스키 마실래?”라고 마지막 독사과 멘트를 날렸지만 돌아온 대답은 “굳이?”였다. 하지만 애플녀가 “다음에 캠핑 친구 부르지 말고 둘이 가자”고 말하자 “시간 맞으면”이라며 승낙했다.

의뢰인은 “캠핑을 가?”라고 분노하며 현장을 급습 “야! 너 뭐하냐? 너 설��지? 너 캠핑 단둘이 가자고 한 거 뭐야? 시간 되면 볼 거야? 죽을래?”라며 남친 멱살을 잡았고 “하이파이브, 러브샷, 볼 만질 때 짜증났다. 사과해라”고 사과를 요구했다. 이후 스튜디오에 함께 출연한 의뢰인 커플은 문제없이 잘 사귀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SBS Plus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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